한공회도 주목한 '클로드 코드' — 회계사 AI 자동화, 격차는 줄일 수 있다
2026년 6월 14일 · 회계AI랩
https://news.kicpa.or.kr/news/articleView.html?idxno=3112
"다들 AI 어떻게 쓰세요?"
2026년 5월,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서울 서대문구 회관에 회계사들을 모았어요. '공인회계사 AI 활용 사례 공유 간담회'라는 자리였는데, 제목 그대로 "나는 이렇게 쓰고 있다"를 서로 풀어놓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런 자리가 왜 필요했을까요. 솔직히 요즘 AI 얘기 안 나오는 데가 없잖아요. 그런데 막상 들여다보면 온도 차가 큽니다. 대형 회계법인은 자체 AI까지 만들면서 앞서가는데, 중소 법인이나 혼자 일하는 개업 회계사 입장에선 "좋다는 건 알겠는데, 그래서 내 일에 어떻게 쓰지?"가 막막하거든요. 이 간극을 좀 좁혀보자는 게 간담회의 진짜 목적이었어요.
현장에서 제일 많이 나온 이름, 클로드 코드
참석한 회계사들은 AI를 그냥 검색창처럼 쓰는 게 아니라, 자기 업무에 맞게 길들여서 쓰고 있었습니다. 나온 사례들을 추려보면:
- 보고서 쓰고 검토하기 — 초안부터 리뷰까지
- 클로드 코드(Claude Code)로 반복 업무 자동화
- 고객 응대랑 자문
- 더 나아가 영업·마케팅까지
물론 좋은 얘기만 오간 건 아니에요. 데이터가 맞는지 검증하는 문제, 실제로 써보다 부딪힌 시행착오 같은 것도 솔직하게 나눴습니다. 결국 "도구가 좋다"보다 "어떻게 잘 쓰느냐"가 핵심이라는 데 다들 고개를 끄덕인 거죠.
사실 진짜 벽은 '도구'가 아니에요
한공회가 직접 만든 데이터분석 툴 '알파라이저'를 전 회원에게 풀었다는 것처럼, 이제 도구 자체는 점점 손에 닿기 쉬워지고 있어요.
진짜 어려운 건 따로 있습니다. "이걸 내 업무에 어떻게 녹이지?" 이 부분이요. 클로드 코드를 설치하는 건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내 세무·회계 일에 딱 맞게 자동화 흐름을 짜는 건 또 다른 얘기거든요.
대형 법인은 이 노하우를 안에서 쌓아갑니다. 문제는 그 바깥에 있는 훨씬 더 많은 실무자들이에요.
시작은 가볍게 해도 괜찮아요
한공회도 앞으로 전국 49개 지역회로 이 간담회를 넓혀간다고 해요. 이제 회계 업무의 AI 전환은 '할까 말까'가 아니라 '어떻게'의 문제가 된 거죠.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미 검증된 방법을 그대로 한번 따라 해보는 것, 거기서부터 시작하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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